해통백세

고혈압이 있으면 뇌졸중의 위험은 4~5배 증가되기도 하므로 혈압이 조절되면 중풍의 위험은 크게 감소됩니다.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 이 밖에도 흡연자의 경우 중풍의 발생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점은 확인된 사실이며, 당뇨병과 심장질환도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. 따라서 정기적 진료로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찾아서 가능한 한 조기에 조절하여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통계적으로 중풍환자의 반신불수, 언어장애 등 후유증 회복 정도는 10%정도 완치, 10%정도는 거의 호전되지 않고, 나머지 80%는 치료여부에 따라서 거의 회복되거나 어느 정도의 후유장애가 있어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정도까지 다양합니다. 일반적으로 치료 2-3개월이면 50-60%, 6개월이면 대략 70-80%정도의 환자가 부축보행 내지는 독자보행을 하며 혼자서 세수하고 옷입고 용변을 보는 등의 일상생활동작이 가능합니다.

안면마비는 치료의 시기와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서 후유증이 남기도 하고, 남지 않기도 합니다. 발병 후 시간을 지체 한다던지, 안면마비의 치료와 동시에 몸의 면역력이 뒷받침 치료되지 못한다면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. 발병 후 6개월이 지나도 치료가 완료되지 못했다면 완전한 회복은 다소 어려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그렇지만 얼얼한 감각의 마비는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, 발병 즉시 한의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과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. 몸의 유연함을 키우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면 안면마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 어깨, 목, 귓불, 머리 뒷부분, 정수리, 관자놀이, 엄지와 검지 사이, 발바닥 등 중요부위들을 수시로 눌러 마사지를 해 주거나 스트레칭을 하세요.